평촌 목련 6·7단지, 특별법 시행 맞춰 통합 재건축 박차

입력 2024-04-27 10:36   수정 2024-04-27 10:37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27일 시행되면서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안양에선 목련 6단지와 7단지 통합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양시 등에 따르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평촌 목련 6·7단지는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통합 재건축 사업의 첫발을 뗐다.

목련 6단지는 1993년 입주를 시작한 440가구 규모이고 목련 7단지는 1992년 입주한 446가구 규모 단지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4호선 범계역, 평촌중앙공원 및 평촌학원가와 인접했다.

이들 단지 통합 재건축 사업설명회는 지난 23일 안양 동안구 은혜교회에서 각 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소유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안양시 마스터 플래너(MP) 이범현 교수는 특별법에 의한 재건축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영신 KB부동산신탁 부장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 비교 및 장단점'을 설명했다.

정비업체 화성씨앤디, DA 건축 등이 통합 재건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목련 6·7단지는 용적률을 기존 205%에서 349.99%까지 올려 지하 3층 최고 49층, 1518가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정 7단지 추진준비위원장(평촌재건축연합회장 겸임)은 "목련 6단지와 7단지는 하나"라며 통합 재건축으로 평촌의 중심, 선도지구로 가자"고 말했다.

이호준 6단지 추진준비위원장도 "목련 6·7단지는 평촌 최고의 명품단지"라며 "미래에도 그 프라이드를 이어나갈 수 있게 재건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두 단지의 사전 동의율은 6단지 68%, 7단지 72%로 집계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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